[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지원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리시에서 지난 7일 발표한 ‘민생경제지원(소상공인 등 지원)’ 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본예산 편성 후 지방소득세 등으로 추가 세입 확보된 총 111억 2,450만 원 규모로 3월 중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급할 계획이다.
당초 시는 지원 계획을 발표 당시, 지급 대상을 ‘소상공인 등’으로 특정했다.
그러나 소상공인 등 특수피해 계층 선별지원은 중앙정부 지원과 중복되고 있고, 구리시민이 납부한 세금은 구리시민 전체에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지역경제 회복에 더 도움이 되는 방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구리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승남 시장은 7일 시장실에서 임연옥 구리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시의회 부의장)와 김형수 시의회 의장, 박석윤 운영위원장, 장승희 의원, 양경애 의원과 함께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원활한 민생경제지원 종합대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추진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