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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평화의 숲길조 조성에 편백나무 식재 행사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경기포천시협의회는 다섯 차례의 임원회의와 정기회의를 갖고 2022년 3월 26일(토) 영중면 3.8 역사문화 체험길 일부 구간에 평화의 숲길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필요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마쳤으며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추운 지방에서도 잘 자라도록 개량된 포천 편백나무를 적합 수종으로 선정하고 지난 2월 11일 참여 단체(10여 시민단체)와 협의회를 열고 단체 협의체 구성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의를 갖기도 하였다.

평화의 숲길 조성계획은 문재인 대통령(민주평통 의장)의 남북평화 분위기 조성과 기후위기를 위한 대응전략에 착안하여 양주승 회장의 아이디어로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되었다.

한국 전쟁을 상징하는 3.8선 역사문화체험길 17Km 구간에 전 시민이 참여하는 숲길을 조성하면 시민과 관광객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전쟁의 심각성을 알려 평화의 가치를 일깨움과 동시에 속성수로서 기후위기 타개에 필요한 탄소흡수를 꾀할 수 있으며 쓰임새가 많은 편백나무의 이점을 활용하자는 생각이다.

이에 포천 민주평통은 대 시민 홍보를 시작하여 묘목 헌수를 받기로 하고 참여단체 및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헌수 독려에 나섰으며 편백나무 농원 우세균 대표 등 많은 이들의 헌수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학생과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시민을 3월 26일 행사 전까지 모집할 계획을 가지고 각 읍면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하고 SNS를 통한 홍보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기본 계획으로 1차년도(2022년) 사업계획은 3.8선 역사문화 체험길 17Km 구간 중 영중면 양문리의 사은교에서 영중교 까지 약 900m 제방 경사면에 편백나무 약 1천 그루를 헌수한 단체와 개인이 직접 식재하는 것이며 식재를 위한 사전준비(구덩이 미리 파놓기, 물 준비 등)를 철저히 하여 나무심기에 어렵지 않고 잘 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하였다. 이후 시민 호응도에 따라 지속적 사업으로 하여 17Km 전 구간에 평화의 숲길을 조성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준비 중이다.

양주승 회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여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기후위기를 타개함으로써 안전한 포천에서 미래세대가 삶을 영위하게 함을 목적으로 하는 이 사업에 많은 시민이 함께 하시기를 권합니다.”라고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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