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신춘음악회 ‘희희낙락(希喜樂樂)’ 공연을 마련한다고 한다.
희희낙락(希喜樂樂)은 ‘올 한해 기쁜 일이 가득하길 바라며 흥겨운 우리 음악으로 즐겨나 보세’라는 의미로 희망찬 시작을 응원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출됐다.
소리꾼 박애리가 특별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국악연주곡과 소리, 평안을 기원하는 우리 춤 그리고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신명나는 흥을 만들어내는 연희까지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공연을 보다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도록 박애리가 해설도 함께 진행한다.
박애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이수자로 제8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통령상(2005년)과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2019년) 등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이다.
한편,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은 전문예술단체로 가무악 중심의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원형보존과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레파토리 개발의 역점을 두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중화에 힘써 폭넓은 계층을 수용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이승주 예술감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그간의 피곤함을 잠시 내려놓고 이번 공연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객석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