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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교육지원청, 2022학년도 1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

22개 과목으로 학생 선택 중심의 고교학점제 본질을 구현하다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교육지원청은 3월 7일부터 2022학년도 1학기 포천-가평-연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되어 올해 4학기째 운영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학교 간 협력을 통해 학교와 지역 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과정의 다양화 및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학교 간 상호협력하여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적성 및 수요를 반영하여 2022학년도 1학기에는 고급생명과학, 융합과학, 공학일반, 연극의 이해, 마케팅과 광고, 사회과제탐구, 스페인어, 드로잉, 프로그래밍 등 22개 과목이 개설되고 18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포천-가평-연천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마을캠퍼스를 기반으로 단위학교 교사 수급이 어려운 정규 교육과정의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를 중심으로 과목을 개설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및 적성, 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정규 교육과정이다.

늦은 시간에 수업이 시작되지만 학생들의 희망에 의해 주도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인만큼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자신의 희망진로와 관련된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수업시간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한 수업교사는 “늦은 시간까지 하는 수업이지만 열의에 찬 학생들과 수업을 하는 이 시간이 교사인 나에게 힐링이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간 거리의 제약과 학교 내 교원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 한명 한명의 꿈을 소중히 여기는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실현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숙 교육장은 “포천-가평-연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 학생 선택 맞춤형 교육과정의 고교학점제 취지를 더욱 살리기 위해 지역 간 벽을 넘는 포천-가평-연천 3개 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학생 선택 기반 과목 개설 확대, 수업교사의 역량 강화 지원, 거점교 운영 컨설팅 및 현장지원 등으로 모든 학생의 다양한 교과 선택권과 배움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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