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의 구리시노인상담센터가 웰다잉(Well-Dying)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인 ‘어르신 인생노트사업’ 의 2022년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어르신 인생노트사업’은 경기도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약 200여명 내외)으로 유언과 상속 법률 특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나온 삶과 남은 생애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사업이다.
인생노트 사업으로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함은 물론 죽음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불안을 감소시키고 노년의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하여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구리시 노인상담센터는 올해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2주간 진행된 모집 결과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내 인생 쓰·리·고(쓰고, 리(이)야기하고 남은 인생 멋지게 Go~)’라는 부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128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 지원금 600만원 포함 총 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웰다잉 교육(특강)과 인생노트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며,웰다잉 교육은 죽음 준비를 통해 남은 생의 중요성과 웰빙의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으로, 지역사회 어르신 대상 웰다잉 정보 제공 유언과 상속 법률 특강 등(2~3회)으로 구성되고 인생노트 프로그램은 지나온 삶, 남은 생애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나만의 인생 자서전 제작 프로그램으로, ▲꽃같은 내인생/나를 표현해봐요 ▲사진으로 쓰는 자서전 ▲나에게 쓰는 편지 ▲자신에게 편지쓰기 등 8~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안승남 시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일대기를 기록하는 자서전 제작 등 살아온 삶을 정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웰다잉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