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3일 영연방 4개국(영국,뉴질랜드,캐나다,호주) 국방무관들이, 오는 4월 22일 개최될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 추모행사'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하여 가평군청을 방문하였다.
마이클머독 영국 무관을 비롯해 데이빗터너 뉴질랜드 무관, 질 메랙 캐나다 무관, 에스터 서 호주 부무관 등 영연방 4개국 무관과 영국 대사관 무관보좌관, 의전관 등 7명이 방문하여 행사 관련 사전 준비사항 등을 협의하였다.
마이클 머독 영국 무관은 “가평군에서 지난 10년간 영연방 추모행사에 협조와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며, 올해 영국대사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추모행사에 참석하여 주시길 바라고, 오랫동안 참전기념비 등을 관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질 메렉 캐나다 무관은 “국제적으로 우크라이나 상황 등 녹록치 않은 국제정세 속에서도 민·관·군이 협력하여 행사를 진행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하였으며, ‘데이빗 터너’ 뉴질랜드 무관과 ‘에스터 서’ 호주 부무관은 “가평전투 7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고, 가평군의 정성어린 행사 협조와 지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오는 4월 22일 개최하게 되는 영연방 참전용사 추모행사를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6·25참전 당시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다 전사한 영연방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자라섬 호주정원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4개국 간 우의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