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소·소방서 등 재난대응인력과 정서적 불안을 겪는 시민 등에게 ‘WWW. 내마음 검색하기’ 안정화키트 250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WWW. 내마음 검색하기’ 안정화키트는 재난상황에서 놀란 몸과 마음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안정화 기법을 활용할 수 있는 키트로,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지원단에서 제작했다.
안정화키트는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에 대해 알아차리고 표현할 수 있는 ‘마음 알아보기(마음달력·문어인형)’ ▲이완·착지기법을 활용해 생각과 감정의 환기를 돕는 ‘마음 비우기(생각정리노트·생각탈출 팝잇·스트레스 타파키트)’ ▲자원강화·안전지대 기법을 활용해 긍정성을 증진하기 위한 ‘마음 채우기(풍경엽서·편백수·담요)’로 구성돼 있다.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안정화키트를 통해 신체적 긴장을 낮춰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조절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가 검진을 통해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