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지난 14일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과수화상병, 과수가지검은마름병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2019년도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인 적성면 율포리 일대를 중심으로 반경 5km 내의 사과, 배 농가(9농가, 5.7ha)를 대상으로 정밀하게 살폈다. 이날 합동예찰 결과 과수화상병으로 의심되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잠복기간을 거쳐서 발현되는 경우도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정밀예찰이 필요하다.
시는 또한 지속적인 예찰과 전 과수농가에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동계약제, 개화기 1차·2차 약제 등 3회간 방제약제를 공급했으며 그 결과 2019년 7월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병한 이래 현재까지 지역 내에서의 추가 발병사례는 없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성 병해의 일종으로 다른 식물 병해와 달리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병이 발생하면 발생과원은 물론 주변의 과원까지 폐원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과수화상병 발생을 막기 위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예찰과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과수화상병이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원예특작팀(☎031-940-4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