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2월 28일 시장집무실에서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승남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설계 용역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구리시 수택동 산3-4번지 일원에 연면적 4,229㎡, 지상 3층 규모로 약 100면의 주차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장 건립을 위해 2020년 7월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같은 해 11월 경기도 투자심사를 완료하는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여 2021년 9월부터 설계를 진행했다.
최초 타당성조사 시에는 2층 규모로 검토되었으나 공원 내 사업대상지가 급경사인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3층으로 계획하여 비탈면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주차빌딩 옥상은 공원으로 조성하여 검배근린공원의 활용성을 더욱 높이면서 편익시설을 배치하여 공원과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더욱 증진시킬 예정이다.
구리시는 2022년 생활SOC 공영주차장 건립에 따른 국비 20억원과 시비 55억원 등 사업비 전액을 확보했다.
2022년도 하반기 공사를 착수하여 2023년 말 완공 계획으로 신속한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근 수리단길 상권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은 주변 수리단길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차장 상부를 다시 공원화하고 편익시설을 배치함으로써 검배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할 것”이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안전성 확보는 기본이며 장애물 없는 생활시설로 설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해 사업비 약 77억원을 투입하여 인창중앙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99면을 조성하고, 주차장 상부는 배드민턴장과 운동기구 공원시설을 배치하여 시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으로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