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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 지역 사회 연계 교육 기부

구리고등학교와 협력, 소외계층을 위한 메이커 교육으로 배움 나눔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1~2월, 총 4회에 걸쳐 ‘꿈꾸는 공작소’프로그램을 구리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실시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관내 강사들과 청소년이 전기자동차와 킥보드를 목공 장비를 활용하여 제작해 본 후 실버 독서동아리 및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교육 기부로 가르쳐 함께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에 구리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시행한 ‘기관 연계 꿈꾸는 공작소’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과 함께 목공, 전기, 기계를 활용하여 목재 재단, 몸체 제작, 동력 전달 및 전자제어장치를 활용한 전기자동차를 제작했다.

강사들의 기초 역량 강화와 참여 학생들의 메이커 역량 및 도구 사용 역량을 신장시키고 융·복합형 미래사회 인재 육성을 도모한다.

이후 연수에 참가했던 강사, 고등학생들은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전동공구의 안전한 사용법을 숙지하고, 킥보드의 조향장치와 몸체 조립, 주행 테스트 등을 제작했다.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메이커교육 적응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포용하는 긍정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또한, 메이커 취약 계층인 실버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자유롭게 움직이는 킥보드를 제작하여 이를 실생활에 가족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데에 교육 기부를 실현했다.

안승남 시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이 학생들이 함께 메이킹을 함으로써 학업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협업을 통해 서로 간의 의사 소통 능력을 신장시켜 성취감을 느끼며, 메이커 활동이 어려운 취약 계층에도 꿈꾸는 공작소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행복한 구리시민의 창작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인창도서관 대강당 지하 1층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819㎡의 규모의 꿈꾸는 공작소를 2020년 10월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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