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아이사랑놀이터 도르르’에서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 하는'1m 클래식_그림 읽어주는 베토벤'공연을 열었다.
'1m 클래식_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은 1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 명화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문화를 체험하는 어린이 문화공연이다.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클래식 큐레이터의 설명으로 시작한 이번 공연에서 시는 악기연주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명화 속 콜라주 작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더불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유명한 음악과 그림 작품들을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전문 공연장에서나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한 클래식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주관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연문화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성장기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영유아 가정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과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수요자 중심 놀이 체험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