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5일부터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재택 치료 행정안내센터를 운영하면서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재택 치료 행정안내센터’는 지난 10일 개편된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에 따라 전국적으로 재택치료자가 폭증하면서 시·군에서 마련한 상담 인력으로는 민원 대응이 어렵게 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양주소방서에서 응급처치 교육 및 전문강사 경력 등을 갖춘 여성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해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제도이다.
운영 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남양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이 9개 팀으로 나눠 2인 1조로 순환근무를 실시한다.
현재 상담센터는 남양주소방서 청사 2층 의용소방대 연합회 사무실에서 운영 중이고, 상담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동거가족을 대상으로 상담하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재택치료자 및 동거인 등 생활 안내 ▶재택치료 관련 일반행정업무 안내 ▶주말 비대면 진료 가능 병·의원 안내 ▶응급 상황 시 재택 치료팀 연계 등이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주말과 공휴일을 반납하고 공익을 위하여 상담업무를 지원해주신 남양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확진자 수가 나날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재택치료자가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