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23일 전)동구동행정복지센터(동구릉로 148번길 25) 자리로 구리문화원을 이전하고 개원식을 개최했다.
구리문화원 개원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관내 기간 단체장, 구리문화원 임원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구리문화원 풍물반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현판 제막식과 개원식 순으로 진행됐다.
구리문화원은 1991년 구리시민회관 2층에서 시작해 2000년 5월 구리농수산물종합시장 3층으로 이전, 2007년 11월 첫 독립원사 인 전)동구동사무소(동구릉로 217-14)에 자리잡아 활발한 향토문화 활동을 전개했다.
첫 독립원사였던 구리문화원은 1990년에 지어진 건물로 낡고 노후화되어 누수와 단열로 인한 이용 시민들의 잦은 민원이 발생했다.
이번 구리문화원 이전(동구릉로 148번길 25)을 통해 시민 접근성 향상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안영기 구리문화원장은 기념사에서 “구리문화원 이전 개원식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전 개원을 계기로 구리문화원이 시민들 가까이에서 일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로 지역 문화발전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축사를 통해“구리문화원의 이전 개원을 축하드리며, 향후 구리문화원이 향토문화 활동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구리시 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 하며 또한, “구리문화원은 향후 향상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외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에 힘써 주시고, 앞으로 시행 될 고향사랑 기부금제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