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문화재단은 지난 22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상생발전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천문화재단 제갈현 대표이사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박상언 대표이사를 비롯한 업무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제갈현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은 각 도시 간 문화예술 상생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포천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예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식이 향후 포천문화재단에서 국제 비엔날레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협력전시'시時스루through'전을 개최하며, 3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 동안 포천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공예의 쓰임과 일상적 가치를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역대 수상작과 한국공예관 소장작품 약 6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들은 20여 년만에 외출 준비를 하고 있다. 전시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올해 포천문화재단은 기획전시 사업으로 포천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전시, 신진-중견-원로 작가 초청 전시, 유관기관 협력전시 등 포천시 시각예술작가들을 위해 다양한 방면의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