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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2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 확대 시행

연간 총 1733대 규모...지난해 대비 2.3배 늘어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환경부 지침 확정에 따라 전기 자동차를 비롯 수소 전기차, 전기 이륜차 등 2022년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자동차 보급 물량은 지난해(748대) 대비 2.3배 늘어난 1733대로 우선 상반기 승용차 700대와 화물차 300대 등 총 1천대가 보급되고, 나머지 물량은 하반기에 보급될 예정이다.

시는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충전 시설 확충에도 발 벗고 나섰다.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20분 충전에 400km 주행이 가능한 초급속 전기 충전 시설과 수소 충전소 1개소를 설치하고, 향후 왕숙신도시에도 수소 충전소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최근 일부 언론에서 ‘시장 공석에 따라 행정 공백으로 전기 자동차 보급 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올해 전기 자동차 보급 사업은 환경부 지침이 지난 2월 21일 변경 확정됨에 따라 연초에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반도체 수급 문제로 전기차 출고가 지연됨에 따라 지원되지 않는 2021년 예산 이월분도 별도 지원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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