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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통합돌봄 의료·재활 연계 강화 위해 휴메디병원, 경복대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진접읍에 소재한 휴메디병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건강 맞춤형 집수리 사업과 연계해 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한 가정 환경 개선과 질병·장애 등으로 일상생활 기능이 저하된 노인을 대상으로 한 방문 재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와 휴메디병원은 거동이 불편해 내원할 수 없거나 골절·뇌 병변 질환 등으로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양방 진료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경복대학교 박우권 교수(경복대학교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는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방문 재활 서비스 영역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휴메디병원 김승혜 원장은 “적극적인 방문 진료로 거동이 불편해 내원이 힘든 어르신과 보호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돌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이인애 복지국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자신의 주거지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의료와 재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지역 사회 내에서 민·관·학이 협력해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에 시너지 효과가 생기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5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예방적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장기요양등급자와 장기요양등급 전 우선 개입 대상자를 중점군으로 선정해 주거,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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