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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농업인단체와 신년 차담회 ‘농업경쟁력 위한 강소농추진위원회 구성‘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는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관내 농업인단체와 김상호 시장 등이 신년 차담회를 갖고 강소농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차담회에는 하남채소작목반연합회, 하남화훼작목반연합회, 하남부추작목반연합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차담회에서 시와 농업인단체장들은 강소농추진위원회 출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3월 하순 ‘하남시강소농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이란 뜻으로, 경영규모는 작지만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농업인단체장들은 또 ▲지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친환경 농법 교육 및 홍보 ▲연합회 공간 확보 ▲폐비닐 수거 ▲교산신도시 내 농가에 대한 지원 등을 시에 건의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주택이 늘고 지하철이 들어오면서 성장에서 성숙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원주민과 전입 시민이 함께 치유되고 성장해야 한다”며 “농업분야 거버넌스를 위해 강소농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도시농업도 작지만 경쟁력이 높은 강소농으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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