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가평군의회 이상현 의원이 가평군수 민주당 후보로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확인 되었다.
16일 이상현 의원은 “최근 지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가평군수 예비후보 지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중도노선의 민주당 후보로서 역할을 해야하지 않겠느냐”라며 가평군수 선거 출마 결심을 표명했다.
다만 이 의원은 “현재는 다가오는 3.9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선 후 가평군수 민주당 후보 출마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NGN뉴스에서 발표한 ‘가평군수 후보 정당별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호 도의원 16.0%, 송기욱 군의원 13.9%, 장봉익 전.군의장 8.0%의 지지율인 반면 민주당을 지지한다면서도 적합한 후보자가 없다는 응답자가 22.9%,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자가 19.0%, 잘 모른다·무응답이 20.2%로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62%가 현재 가평군수 민주당 후보군에게 표심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도층을 아우르는 본선 확장성과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현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민원해결에 앞장서며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함께 실용적 중도노선을 표방함에 따라 여야 군의원 및 김성기 가평군수와도 정무적 판단을 위한 조정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지역 정가의 평가이다.
그러나 초선 군의원으로 설악·청평면 지역구외의 지역에서의 낮은 인지도와 다른 민주당 가평군수 후보에 비해 당내 기반이 취약하다는 점은 넘어야 할 산으로 보인다.
한편 이상현 의원의 군수 후보 출마 결심에 당내 경쟁 후보들의 향후 대응에도 주목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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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2-16 18:1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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