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 청렴한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감사 역량을 집중해 감사 정책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며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첫째, 도교육청은 2021년에 종합감사 344개 기관, 특정감사 520개 기관, 복무감사 29건, 성과감사 1건, 일상감사 667건, 복무점검 1,00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둘째,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학교종합감사는 3년 주기의 정기감사 체계로 11개 교육지원청에서 324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셋째, 사학기관 운영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사립특수학교 6교, 직업계고 2교, 마이스터고 3교, 직속 기관(농·공업계 공동실습소)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넷째, 교육지원청 내 감사전담기구인 감사담당관(센터)를 신설해 도교육청이 가지고 있던 학교 감사 권한을 교육지원청에 위임하여 교육자치 구현과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다섯째, 성과감사를 통해 원로교사 역할, 수업 시수, 배치, 임지지정 등 제도 전반을 감사해 그동안 취지와 다르게 운영해 온 원로교사제도 폐지를 권고하는 등 개선사항을 마련했다.
여섯째,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509교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일곱째, 공익제보자 포상금 지급 빈도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공익제보자 보호·지원제도, 조례, 신고 센터, 홈페이지 등을 개편했다.
도교육청 이홍영 감사관은 “경기교육 여건에 맞춰 현장중심으로 청렴 정책을 수립하고 진행해왔다”며 “2022년도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로 청렴한 경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경기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3등급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2020년보다 각각 1등급씩 상승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