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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 추진

에너지 감축률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 지급…2050 탄소중립 실현 기여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하여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반기별(아파트단지는 연 1회) 최대 25,000원 지급, NH은행 신용대출 금리 인하(0.1%), 적금 가입 금리 우대(0.3%) 등의 혜택을 부여 했다.

시는 지난해 743세대가 가입하며 총 2,668세대 참여를 달성했지만(증가율 38.6%), 총가구 수 7.3만 가구 대비 가입률이 3.6%로 경기도 평균 4.8%, 전국 평균 11.7%보다 적은 실정이다.

올해는 2,332세대 증가한 5,000세대를 목표로 참여율(6.8%)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들과 구리시청 직원 외 동 주민센터 기간단체장, 통·반장,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직원, 학교 교직원,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민간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세부 홍보 계획으로는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가입신청 편의성 강화 ▲동 주민센터 및 민원봉사과 대민업무와의 연계(전입·혼인 신고 업무처리시 병행 접수) ▲탄소포인트제 의무가입 확대(시청 신규직원, 기간단체장, 통·반장, 구리도시공사 등 산하기관 직원)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등 유관기관 직원 가입 동참 ▲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의 환경교육을 연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안내 가정통신문 발송 ▲단지 탄소포인트제 미가입 단지 전체 가입 추진(아파트 61개소, 학교 28개소) ▲지속적인 시민홍보 강화(구리소식지, SNS) 등이다.

또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목표는 환경부 전국 목표 8,219대 중 작년 대비 약 250대가 증가한 308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12인승 이하)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연 1회 최대 1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안승남 시장은 “탄소포인트제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 운동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하여 구리시가 목표하는'그린뉴딜, 구리'2030년 온실가스 50%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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