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14일 별내동 별빛마을 3-6단지 내에 위치한 초등돌봄 시설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이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양육 환경 속 초등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학습 지도, 독서 지도, 신체 활동, 예체능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영양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은 별나라꿈길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덕행)에서 위탁 운영하며, 이날 개소식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남양주시의 환경 혁신 정책인 ‘두 번째 주니어 옷장’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돌봄센터 아동들과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두 번째 주니어 옷장’을 통해 나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 이인애 복지국장은 “2년이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꼭 필요한 시설이 추가로 개소해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인다.”라며 “다함께돌봄센터가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가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6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개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