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오남읍은 지난 10일 ‘마을청소의 날’을 맞아 에코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마을청소의 날’은 시 역점 사업인 ‘생활 쓰레기 20% 줄이기’에 동참하기 위해 주부에코폴리스, 오남지역봉사단, 동네마실플로깅단, 방재단 등 관내 시민 환경 단체가 연합해 에코플로깅 활동을 실시하는 오남읍 자체 환경 정화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경 단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오남호수공원 주차장 주변과 전인교회 일대로 집결 인원을 분산해 활동을 진행했으며, 무단 투기된 폐기물 약 200kg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유중 오남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위한 활동에 많은 단체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마을청소의 날’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홍보 활동을 지켜본 한 시민은 “팬데믹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환경 및 기후와 관련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읍사무소에서 이러한 활동들을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남읍은 ‘마을청소의 날’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각 단체별로 에코플로깅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