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앞으로 하남시 관내 일부 초·중학교가 시민들의 체육활동 등 생활편익 장소로 제공된다.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9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5개 초·중학교와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한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교장 의견을 수렴해 시설개방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동참한 학교는 초등학교 2곳(서부초·신장초), 중학교 3곳(덕풍중·신평중·위례중)이다. 참여 학교는 학생 교육활동 및 재산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주민에게 적극 학교시설을 개방하게 된다.
개방시설은 체육관과 운동장 등으로 평일 방과 후와 주말 시간대로 하되, 세부 시간은 각 학교의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김상호 시장은 “시에서는 학교 개방에 함께해주신 학교에 운영비 지원, 교육경비 보조사업 심의 시 가산점을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를 품는 하남시’, ‘마을을 품는 교육공동체’로 하남시가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