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7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활성화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창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2) 등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 11명을 비롯하여,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립연합회에서 유성애 회장, 이향랑 고문, 신일심 감사, 김미경 감사, 강원진 서기’와 ‘경기도청 여성가족국 정구원 보육정책과장, 박재철 보육지원팀장’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입법조사관’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립연합회 강원진 서기는 “취약계층의 양육을 돕는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에 대한 접급성을 제고 할 수 있는 홍보 방안, 담당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협력안, 취약계층 부모의 육아 멘토 및 가족 상담을 위한 인력 및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2016년 이후 올해까지 7년 동안 60만원으로 동결된 경기도의 조리원 인건비 지원과 관련하여 현재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의 경우 “월령에 따른 단계별 이유식의 2시간 이내 배식원칙”에 따라 조리원 근무시간이 최소 5시간 이상(야간연장시설은 8시간) 확보되어야 함을 설명하며, 조리원 인건비 지원 현실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정구원 보육정책 과장은 “0세아 현황 파악이 가능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출생신고 시 홍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0세아 담당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수당(월 5만원)을 지급하는 등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정착과 보육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조리원 인건비 지원의 현실화 문제는 개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원아 수가 일률적이지 않고, 일반 가정어린이집의 조리원 인건비 지원액(30만원)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점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담회를 마무리하며 박창순 위원장은 “금일 정담회에서 어린이집 활성화 방안으로 논의된 사항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여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 보고할 것”을 주문하고, “경기도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보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소관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만 0세아 및 만 1세아반 만을 운영하는 가정어린이집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유일하게 경기도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교사 1명이 만 0세아 2명, 만 1세아 3명만을 전담하여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