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는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환경문제와 사회적경제 개념 확산을 위한 ‘2022 으쓱(ESG) 챌린지·콘테스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으쓱’ 챌린지는 하남시청소년수련관·덕풍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 관련 기관과 학교(동아리), 마을교육공동체, 꿈의 학교 등 청소년들이 주축으로 기획하고 활동하는 교육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각 기관·단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위해 필요하거나 특색 있는 사업인 경우 사업공모 또는 하남교육재단 협업 지원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청소년수련관의 ‘자몽(자연을 꿈꾸다) 학교’ ‘먼데이 테이블(고기반찬 없는 날)’, 덕풍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이 그린(green) 하남’, 하남숲 상상아트연구소 ‘환경어사단’ 등 마을활동가 및 교육공동체에서도 청소년 ESG 활동을 준비중에 있다.
하남시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사회적 가치 등 ESG 교육 희망학교에 프로그램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여름방학 중 ESG 교원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또 ‘으쓱’ 챌린지 사업을 수행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연말에 ‘으쓱’콘테스트를 개최해 활동사례 등 성과를 발표하고, 관객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업은 내년도 지속사업으로 선정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용호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길어지는 상황에서도 환경지킴이 등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ESG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ESG 교육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