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가 지난해 12월 경기도에 공모 신청한 ‘검배로 일원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이 2022년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은 매년 31개 시?군 중 5개소를 선정해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리시는 2019년 '교문1동 안골로', 2020년 '수택2동 원수택로', 2021년 '구리전통시장 일원'에 이어 2022년 '검배로 일원'까지 4년 연속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비(1억 5,000만 원) 포함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2023년 중 도시환경 디자인을 활용한 안전한 주거환경 인프라를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목표는 범죄예방을 위한 활용성 증대와 자연 감시강화, 안내사인 체계화 등을 통한 명료성 강화와 심리적 접근 통제 등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치는 한편, 관할 경찰관서인 구리경찰서(생활안전과)와도 협조할 방침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대상지인‘구리시 검배로29번길 32일대’는 돌다리 일대와 인접한 곳으로 상가 및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이며 이번 사업대상지와 인접해 있는 “구리시장 일원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과 연계하여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 조화로운 공간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구리시는 이번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안전한 지역 이미지 향상, 범죄 발생과 범죄 두려움 감소, 지역사회의 범죄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책임감 강화, 범죄예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참여와 인식 강화, 지역공동체 유대 강화 효과 등을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가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됨으로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디자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디자인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