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와부읍에 소재한 덕소교회는 지난 26일 와부읍 ‘사랑의 소원 트리’에 현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소원 트리’는 수요자 욕구에 기반한 나눔 자원 발굴을 위해 와부읍에서 진행하고 있는 특화 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이 소원 엽서에 작은 소원을 적어 내면 소원 트리에 카드를 게시해 익명의 기부자가 소원을 들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덕소교회 문홍선 담임목사는 “후원금으로 청소년들의 작은 소원을 이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와부읍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키다리 아저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재 위원장은 “이번 후원금은 패딩 선물을 받고 싶어 하는 청소년을 위해 사용하겠다. 행복한 설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해 주신 덕소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다른 아이들의 소원도 하루빨리 이뤄 줄 수 있도록 후원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소원 트리’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여 명의 아이들이 ‘사랑의 소원 트리’를 통해 놀이공원 자유 이용권, 영화 관람권, 운동화, 가방, 가족 여행, 치킨·아이스크림 쿠폰, 장남감, 패딩 등의 작은 소원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