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올해 9개 학군 202개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모두 53,911명으로 지난해보다 3,392명 늘었다.
이번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진행했고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진행했다.
전체 학생 가운데 1지망 배정 비율은 82.19%로 지난해보다 0.23%포인트, 끝 지망 배정 비율은 1.42%로 지난해보다 0.36%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수원 79.73%, 성남 79.43%, 안양권 80.43%, 부천 81.43%, 고양 86.05%, 광명 82.93%, 안산 77.99%, 의정부 85.65%, 용인 85.86%다.
배정 결과는 도내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출신 중학교, 검정고시 또는 다른 시ㆍ도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지원청에서 확인하면 된다.
배정 결과는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28일 오후 2시 이후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satp.goe.go.kr) ‘평준화 배정/배정 결과 조회’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성명을 입력하면 된다.
특히 성별이 같은 쌍둥이 학생은 같은 학교에 배정했다. 다만, 성별이 다른 쌍둥이 또는 22년 3월 현재 3명 이상 고등학교에 재적하는 다자녀 가정 학생이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된 경우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학군별 입학추첨관리위원회로 신청하면 같은 학교에 배정한다.
한편, 28일 이후 전학이나 이사 등에 따른 입학 전 배정은 ▲다른 시ㆍ도에서 도내 평준화지역으로, ▲도내 평준화지역에서 다른 평준화지역으로, ▲도내 비평준화지역에서 평준화지역으로 전 가족이 거주지를 옮긴 경우만 신청 가능하다.
신입생은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배정된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예비 소집에 참석해야 하고 7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 소집과 등록 방법은 고등학교마다 달리할 수 있다.
배정 관련 문의는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도교육청 상담실, 9개 학군 평준화지역 교육지원청 상담실로 하면 된다.
도교육청 김은정 진로직업정책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님에게 가장 좋은 배정은 원하는 학교로 배정하는 것이지만 각 학교 정원 안에서 학생을 배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학생 학교 선택권을 존중해 공정하고 투명한 배정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