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이명수기자] 26일 오후 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원(민주.가평북면)이 지난 12월 지역 언론인과의 폭행시비 관련해서 사과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다음은 사과 입장문 전문이다.
지역 언론인과의 사건에 대한 사과 입장문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지역내 언론사 가평브레이크뉴스 김일웅기자와의 사건관련 건에 대해 그 경위 및 관련사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본인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관계인 김일웅기자는 본인이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 중이던 2019년경부터 의회를 수시로 찾아와 가평군청의 행정집행과 관련된 자료를 의회를 통해 절차와 원칙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자 의회사무과 직원들까지 괴롭히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기에 정상적인 행정절차에 따라 정보공개 등의 절차를 밟도록 안내하고 특히 업무추진비와 관련해서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확인하도록 안내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무리하게 자료를 요구하였습니다.
▶ 아시는 바와 같이 군의회 의장이라는 자리는 가평군민이 부여한 엄중한 권한으로 철저하게 가평군민과 가평군을 위해 공정하게 행사되어야 함이 마땅한 바 준법적 절차와 군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부당한 요구에 도저히 응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 동안 지속적으로 본인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여 오던 중 지난해 업무추진비 공개를 계기로 그 정도가 심해지면서 관련 공무원들의 스트레스가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 이에 본인이 지속적인 갈등상황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목적으로 저녁이나 같이하자고 했고 사건이 발생한 날 저녁을 함께하고 계산하는 과정에서 카드계산을 하고 있는 주인에게 등쪽을 심하게 치는 행위를 하기에 왜 그러느냐고 반사적으로 제지하게 되었고 이를 폭행이라고 간주한 김일웅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본 건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당업체 CC-TV에 상세하게 나와 있는 바 원하신는 분께는 해당업체 대표님의 동의를 전제로 언제든지 공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본인의 사과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가평군민이 부여해준 권한을 행사함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폭행이라는 단어가 거론되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본인에게는 참으로 심각하고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당사자인 해당 언론인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군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향후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와 같은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숙히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둘째, 최근 다양한 정보채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군민의 알권리 보장과 군정참여 촉진 및 행정 투명성 확보라는 순수한 차원에서 행정정보는 ‘정보공개청구’라는 제도의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개되고 국민의 권리와 이익보호를 위하여 바람직한 제도인 것은 분명하지만, 때론 정해진 행정절차를 무시한 채 정보제공이 요구되기도 해 공공기관 행정집행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는 군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를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문제해결 방식에 있어 저의 부족함을 통철하게 반성하고 이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공인으로서 불미스런 일로 군민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 깊히 사죄드리고 원칙과 정도를 준수함에 있어 더 철저한 노력과 자세를 견지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가평군의회 의원 송 기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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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1-26 16:2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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