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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일회용컵 ZERO! 다(多)회용컵 사용하기 본격 추진!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남양주시 다회용품을 품다’텀블러 대여사업 시작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관내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단체와 함께 기관 내 일회용컵을 없애고 다회용컵 사용하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기관 내 컵 환수대 및 세척기?소독기 등을 구비하고 ‘다회용품 세척·관리’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다회용품 특화사업인 ‘남양주시 다회용품을 품다(남.다.품)’라는 슬로건에 따라 복지관 1층 로비에 대여소를 설치하고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들을 배치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남.다.품’사업을 안내하며 텀블러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 내 대여소에서 텀블러를 받아 사용한 후 각 층에 배치된 텀블러 환수대를 통해 반납하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회수해 자동살균 세척기로 빈틈없는 살균 세척이 이뤄진다. 이렇게 세척된 텀블러는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한국농아인협회 남양주시지부는 올해 1월부터 ‘다회용컵 사용하기’ 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도 ‘남양주 Green으로 달린다’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1월 중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월부터 일회용컵을 없애고 ‘다회용컵 사용하기’에 본격적으로 동참키로 했다. 특히,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는 올해 장애인고령자쉼터 개소도 예정돼 있어 쉼터를 통해 다회용컵 사용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일회용품을 없애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문화가 더 많은 기관 및 단체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분야에 다양한 방식으로 ESG행정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장난감 구입을 줄이고 자원을 재사용하는 ‘장남감 대여 세척’ 직무도 개발해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6명을 배치했으며, 북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도 추진하며 ESG행정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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