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지역의 주민자치센터와 버스승강장, 소흘농협 하나로마트, 아파트 등 총 8곳에 '희망 찾는 우체통'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희망 찾는 우체통'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인이나. 관심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정보와 내용을 적어 넣으면 소흘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주 1회 수거해 접수된 가구에 대한 공적급여, 민간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 지원 및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소흘읍은 지난해부터 희망찾는 우체통을 운영하여 빈곤위기가구, 돌봄위기가구, 코로나19위기 가구 등 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제보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희망찾는 우체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본인이나 어려운 이웃이 주변 시선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선제적 발굴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지역 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선뜻 요청하지 못하던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여러 가지 복지지원제도가 있음에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이웃을 살피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