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파주시는 26일 파주교육지원청과 ‘창의·꿈·평화·혁신 교육도시 파주’를 비전으로 2022년 파주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세부사업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과 5년간 지속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들을 부속합의서에 담고 있다.
올해는 시즌Ⅲ 2년차로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 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의 3대 목표에 맞춰 총 23개 세부사업, 53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운영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공동체 간에 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을 확장할 계획으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 고교학점제 지원, 학교폭력예방 지원사업 등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프로그램들도 새로이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예술·생태환경·마을역사·평화통일 분야 등 마을교육활동가 연계 프로그램 활용 지역특색 교육사업 ▲마을이음배움터로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지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강사 지원 ▲꿈이룸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학교와 마을을 잇는 마을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혁신교육지구는 변화된 교육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이 안심하고 차별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모든 학생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도시 파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