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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2022년 설계기 생존 애국지사 위문

경기북부보훈지청, 생존 독립유공자 가족에게 위문품 전달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북부보훈지청은 2022년 1월 25일 생존 독립유공자인 백운호 지사의 자택 앞에서 그 가족들에게 설계기 위문품들을 전달하였다. 한 지청장은 관내에 한 분뿐인 생존애국지사를 뵙기를 무척 고대하였으나, 최근 지사님 건강의 문제로 가족들에게 대신 전달하게 된 것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백운호 지사는 경기 이천군 제1 심상소학교 재학 중, 독립을 지향하는 비밀결사 독수리소년단 단원으로서 독립과 민족단결을 촉구하는 벽보를 붙이고 항일격문을 작성하여 전라도 등 각지의 군수들에게 발송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1942년 3월 초순쯤 단원들과 함께 장호원 경찰주재소에 체포되었고 동월 28일 ‘공안을 해칠 우려가 있는 자’라는 이유로 이천경찰서로 이송, 같은 해 9~10월경 약식재판을 받고 석방된바 그 공적으로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았다.

한 지청장은 2022년 새해 백운호 지사의 건강과 안녕을 빌며, 앞으로 경기북부 관내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예우 증진을 위해 힘써 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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