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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충일어린이집, 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실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 19일 한국아동보육복지협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육군 제73사단 충일어린이집(원장 신은성)에서 남양주시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마켓 행사 수익금 461,86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충일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주간 동안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학부모와 함께하는 ‘그린위크 - 아름다운 작은 나눔을 실천해요’(이하 나눔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마켓은 각 가정에서 기증한 아이들의 작아진 옷과 장난감, 사용하지 않는 소형 가전제품, 인형, 책 등의 물건으로 진행됐으며, 붕어빵, 군고구마, 군밤과 같은 겨울 간식도 판매됐다.

특히, 충일어린이집의 한 원아는 수익금 전달식 당일 용돈과 간식비를 아껴서 모은 저금통을 들고 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만 원을 기부해 뜻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충일어린이집 신은성 원장은 “많은 수익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데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문화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져 주신 충일어린이집 관계자분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아이들의 따스하고 예쁜 마음을 생각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기부금을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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