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관내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100개소를 대상으로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보급한 전용 수거함은 영유아의 이용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사이즈로 관내 어린이집의 학부모와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아동과 함께 등원할 때 어린이집에 직접 아이스팩을 배출할 수 있어 자녀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의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어린이집에서 수거된 아이스팩은 관내 아이스팩 재생산 공장에 입고되며, 세척 및 선별 작업 후 원액을 추출해 재생산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행정을 위한 생활 속 밀접한 환경 혁신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쉽게 환경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비대면 소비 활성화로 늘어나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민간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아이스팩을 수거-선별-재생산의 공정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에 힘쓰고 있으며, 2022년 1월 현재 약234톤이 재생산되는 성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