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1월 17일부터 1월 21일까지 '2021 겨울방학 학생 과학 · 수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과학 · 수학 아카데미'는 2021년 9월에 처음 시작했던 프로그램으로 당시에는 고등학생만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나, 학생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이번 겨울방학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까지 대상을 넓혀서 운영하였다.
이번'과학 · 수학 아카데미'에서는 '지오지브라를 이용한 이모티콘 제작', '브릿지 회로와 맴돌이 전류로 배우는 전자기 이론' 등 학교 수업에서는 접해보기 어려운 실험을 주로 운영하였으며, 이론 강의보다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실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체온 측정 ·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
'과학 · 수학 아카데미'를 운영한 교사는 “심화한 내용의 실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 참여에 어려 겪을 것을 우려하였으나, 이런 우려와는 달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실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과학 · 수학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은 “물리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물리학 실험에 참가함으로써 물리학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으며, 향후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포천교육지원청 정영숙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이는 이공계 분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며, 학교 수업의 보완재의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향후 더욱더 많은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