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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2022년도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과제계획 심의회’ 개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험연구과제 심의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화성 도 농기원 농업과학연구관에서 올해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과제계획 심의회’를 연다.

이번 심의회는 농업 여건 변화에 맞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경기농업 경쟁력 강화에 목적이 있다. 앞서 농기원은 지난해 3회에 걸쳐 6개 분야 183개 연구과제에 대한 적합성 검토를 시행한 바 있다.

심의회에는 대학교수, 전문농업인, 농업 관련 산업체·유관기관, 농기원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올 한 해 진행할 시험연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검토·보완하게 된다.

첫날인 24일에는 ▲외래품종 대체를 위한 벼, 옥수수, 콩, 인삼 등 지역 특화품종 육성 현장실증 연구 ▲경기농산물 신수요 창출을 위한 가공기술 개발 ▲지역 맞춤형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도-시·군 거버넌스(governance) 연계 지역 특화작목 산업 육성 등 62개 세부과제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2일차인 25일에는 ▲장미, 국화, 복숭아, 체리, 선인장·다육식물 등 원예작물 신품종 육성과 재배 이용기술 개발 ▲시설채소 안정생산과 식물공장 상용화를 위한 연중 생산기술 개발 등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스마트팜, 인공지능(AI) 관련 첨단 농업기술에 대한 53개 세부과제를 심의한다.

26일에는 ▲농업환경 보전과 농산물 안전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농경지 토양 탄소 저장 및 가축분퇴비 이용 기술 ▲경기도 특화 버섯 육성을 위한 느타리, 표고버섯 신품종 재배기술 매뉴얼 개발 ▲국산 유기비료 현장 적용 및 친환경 재배 매뉴얼 개발 등 68개 세부과제를 심의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생산비 절감, 소득 증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실용화 기술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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