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퇴계원읍은 지난 20일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겨울철 마을안길 제설을 위한 간담회와 제설용 4륜오토바이 시운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퇴계원지역은 폭이 좁은 이면도로가 많다. 심지어 차량으로는 제설을 할 수 없을 정도의 도로도 상당수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은 겨울철에 불편을 겪고 있다.
퇴계원읍은 주민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설용 4륜오토바이를 도입했다. 이를 활용해 1톤 화물차 진입이 불가능한 마을안길 등을 중점적으로 제설키로 한 것이다. 더불어 숨어있는 제설 구역 발굴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인섭 퇴계원읍 지역자율방재단 대표는 “제설용 4륜오토바이 운영으로 보다 안전한 퇴계원 거리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이다. 앞으로도 퇴계원읍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설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겨울철 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 주는 퇴계원읍 지역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리며, 제설에서 소외되는 구역이 없도록 읍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명으로 구성된 퇴계원읍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각종 재난 예방 및 복구 활동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