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소방관 순직사고가 발생한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부터 겨울철 잇달아 발생하는 크고 작은 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 특별조사팀에서는 겨울철 기간 화기 취급 또는 용접 ? 용단 작업이 많은 관내 대형 공사장 38개소에 대해 임시 소방시설 설치 여부, 안전조치 등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면적 6만㎡ 이상 2개소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장은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된다. 또 공사장 주변에는 가연물이 많이 적치돼 있어 용접작업 중 발생한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용접 ? 용단 전 화재감시자에게 사전 통보 후 간이소화장치ㆍ소화기 등 비치 ▲용접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30분 이상 확인 ▲가연물 주변 흡연 금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공사장의 경우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분들이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