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의회 최초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오롯이 담긴 연구활동보고서 ‘하남다움’이 발간됐다.
21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활동보고서 ‘하남다움’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하남시의 도시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출범한 도시브랜드연구회의 지난 2년 동안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연구활동 결과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강성삼 회장을 비롯한 오지훈, 이영아, 김낙주 의원 등 4명의 의원들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 전문가 특강, 그리고 타 시·군 벤치마킹까지 직접 다니며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 문화를 조성해 호평을 받았다.
우선 연구활동보고서 ‘하남다움’에는 의원들이 도시브랜드 1~2차 세미나를 통해 로컬브랜드 커뮤니티 전략과 도시마케팅 및 도시개발사례를 분석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하남시가 참고할 만한 도시 브랜딩 사례로 일본 도쿄, 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코빙턴,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영국 브리스톨, 미국 포틀랜드와 오스틴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하남시만의 차별화된 생태문화·공간 등을 형성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단순 투자가치로만 평가받는 주거지 이미지를 뛰어 넘는 지역공동체·주거환경 구축 ▲젊은 세대에게 소구할 수 있는 트렌디한 지역문화 형성 및 신산업 유입을 위한 전략방향 제시 등을 하남시 브랜딩 전략으로 제시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의원들은 “하남시가 보유한 역사, 문화, 생태자원 등 유무형의 브랜드 자산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 빛나는 하남시로 우뚝 서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며 시민들과 함께 고민했다”며 “이번 연구활동보고서가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그리고 차별화된 하남시만의 도시브랜드 정책을 추진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고 밝혔다.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 강성삼 부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로운 연구활동에 제약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미래 하남의 브랜드 가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오지훈, 이영아, 김낙주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성삼·이영아·오지훈·김낙주 의원은 지난해 6월 제303회 임시회에서 하남시의 대내외적 도시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담은 '하남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