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지난 1월 17일, 수원시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동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아동 보육?노인 돌봄 등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직접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2019년 5월부터 경기복지재단 내 시범사업단 형태로 운영되다 2020년 1월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 날 정담회는 사회서비스원 소속 노동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체인력지원센터의 송정현 위원장, 김효재 분회장, 유덕희 분회장과 종합재가센터의 이영숙 분회장, 김정은 분회장이 참석했다.
사회서비스원 노동자들은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과 달리 32.4%를 기록하고 있는 비정규직 비율, △정원내인력과 정원외인력간 차별적인 복리후생비, △서비스제공인력에 대한 매뉴얼 개선 및 본부 행정직 인력 충원 등에 대해 건의했다.
김장일 의원은 “코로나19 감염 등의 위험 상황에서도 다른 이들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대면으로 노동을 수행하고 있는 돌봄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더욱더 인정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에서조차 이러한 일이 반복되고 있어 송구스럽다”면서 “안정적인 정규직 전환과 차별 개선, 돌봄 분야별 세부적인 매뉴얼 마련 등을 통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동자들이 고용불안 없이 양질의 돌봄노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정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