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가평군이 맞춤형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지원안내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임신·출산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각종사업들과 민원 서비스 및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통합안내 책자인 ‘인생 꽃길, 가평사용설명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군과 국가, 경기도, 타 기관이 시행하는 임신·출산부터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 안내와 민원서비스, 문화·예술·교육·체육 프로그램, 관광안내 등 군민이 생애주기별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임신·출산, 영·유아, 초등,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다문화·입양, 다자녀, 예방접종 종류, 접종 위탁의료기관 현황, 시간 연장 어린이집 현황, 지역아동센터 현황, 관내 주요기관 현황 등 19개분야 총 248개 사업이 수록됐다.
인생꽃길, 가평사용설명서는 총 2000부가 발행됐으며, 하반기 디자인 리뉴얼과 자료업데이트 후, 2000부를 추가 제작하고 디자인 및 기획완성 단계시 홈페이지 게시 및 다운로드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군은 종합민원실, 보건소, 도서관, 6개 읍면에 책자를 비치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본 책자는 그간 인구정책 관련 책자 개별 제작에 따른 예산 및 내용 중복, 배포대상과 내용 한정 등으로 다양한계층을 위한 정보제공 부족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특히 그동안 주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새로운 서비스를 확인하고자 할 경우 일일이 정보를 검색해야 하고 상당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등 의 불편에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소지하고 다닐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안내서를 활용해 현재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며 “정보 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적극적 대응방안으로 인구이동 빅데이터 분석 및 인구변동에 따른 장래인구 추정, 인구정책을 위한 방향 및 정책실정 등 인구정책방향에 대한 기본계획 연구를 추진하고 인구정책 관련사항 자문 및 심의 등을 위한 인구정책위원회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군 인구는 금년 1월말 기준 6만3349명(남 3만2437명, 여 3만912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만5531명(남 7067명, 여 8464명)을 차지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