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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한파’에도 더 뜨거운 가평군 이웃사랑 ‘온정(溫情)’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밀려오는 겨울 한파로 많은 이들의 마음은 더 차갑게 얼어붙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따스한 관심도 이전과 같은 온기를 내기가 어려워진 게 현실이다.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때에도 가평군에는 따스한 온풍(溫風)이 불어 왔다.

많은 지역주민과 관내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적극적으로 성금·품을 기부하고 나서 소외된 이웃들의 가슴속에 따스한 마음을 보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한해 가평군에는 성금 112건 352백만원과, 성품 554건 456백만원 등 총 666건 809백만원의 성금·품이 모였다.

흑호랑이의 해인 2022년에도 코로나19 등 나쁜 일들을 이겨낼 따뜻한 손길은 계속되고 있다.

가평군은 군민의 마음과 정성이 모인 소중한 성금·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하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기존에 지속되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연말 성금 전달만으로는 최근의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하고 있는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 거 같다”라면서 “군민들이 모아주신 성금·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까지 따뜻한 온기를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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