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고양시는 주택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22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을 전년의 16배 이상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후 20년 이상 경과한 주택(단독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연면적 660㎡ 이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의 ▲건물 내·외부 단열공사 ▲기밀성 창호 교체 ▲전기·조명시스템 등 전력저감 우수제품(LED등) 교체 등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주택 에너지 성능개선 총 순공사비의 50% 범위로 최대 2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사업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된 점과 신청인들이 사업 참여를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접수를 3차(2월, 5월, 7월)에 걸쳐 진행한다. 1차 접수기간은 내달 3일부터 24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고양시 홈페이지 공고 및 새소식에 첨부된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고양시청 녹색도시담당관 녹색건축팀(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마상로 126번길 91, 줌시티 403호)으로 방문 또는 등기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창호 교체 등 주택의 에너지 성능개선 비용에 부담을 느껴 공사를 미루고 있던 시민들에게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 뿐 아니라 건물 에너지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절감 효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