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의회 이영아(더불어민주당, 덕풍1ㆍ2ㆍ3동, 풍산ㆍ초이동) 의원은 2021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대표 2급 포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표 발의한 ‘하남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안’이 이번 경진대회 우수조례로 선정되어, 1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박정 위원장으로부터 상장을 전수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참신하고 검증된 우수조례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우수조례로 선정된 ‘하남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안’은 고등학교 졸업자의 취업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청년의 일자리 창출 촉진과 함께 학벌보다 능력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자 이영아 의원이 지난해 6월 제303회 임시회에서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직업 지도와 취업 알선, 직업능력개발훈련, 일자리박람회 개최, 고용촉진 시책 사업 등을 담은 고교 졸업생 고용 촉진 기본계획 목표와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또 고교 졸업생 고용촉진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장이 중앙행정기관이나 일자리 관련 단체·기관과 협약 등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과 정원 30명 이상인 공기업 등이 신규 채용인원의 100분의 20 이상에 대해 고등학교 졸업자를 우선 고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을 담고 있어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경제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아 의원은 “고등학교 졸업자의 고용촉진 제도가 고질적인 학력 위주의 취업환경을 개선해 학벌보다 능력이 중심이 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관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고민한 조례가 우수조례로 선정돼 뜻깊은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아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전국지방의원 풀뿌리 의정대상 ▲쓰레기환경대상 등 2021년도 각종 의정활동 평가에서 6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2020년에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전국여성지방의원 생활정치분야 우수상 ▲경기의정대상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등 각종 평가에서 6번의 수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6관왕을 차지하면서 그간 의정활동에 쏟은 열정을 결과물로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