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 화도읍 남부출장소에 대한 개소식을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기관 단체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최소한으로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현재 화도읍의 인구수는 약 12만 명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해 화도읍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거리가 먼 남부 지역(창현리, 녹촌리, 차산리) 주민들을 위한 출장소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도읍 남부 지역에 출장소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다각적인 검토 끝에 동부출장소 개소(2006년) 이후 16년 만에 남부출장소를 개소하게 됐으며, 접근성 향상 및 대기 시간 단축 등을 통해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조광한 남앙주시장은 “화도읍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방문 민원인이 많아 그동안 시민들이 불편했을 것”이라며 “이번 남부출장소 개소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민원 업무를 위해 남부출장소를 방문한 한 지역 주민은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멀리 있는 남부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적극적으로 애로 사항을 해결해 주신 시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화도읍 남부출장소는 화도농협 녹촌지점 2층(화도읍 가구단지중앙길 108)에 위치해 있으며, 창현리, 녹촌리, 차산리의 3만7천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전입신고, 가족관계신고 등의 통합민원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의 복지상담 ▲세무 ▲민방위 ▲취학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