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파주시는 지난 11일 하나로마트(파주농협본점) 및 장독대(운정점)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식사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퇴원 가능한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퇴원 후 집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식사지원 업무 협약은 2022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확대 추진의 일환으로 퇴원 환자의 편의성과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자 의료급여관리사가 협력 업체를 직접 발굴해 추진했으며, 환자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 업체와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한 참여자는 “병원에 있으면 답답하고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퇴원 후 식사지원 서비스로 일상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심재균 복지지원과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협력 업체 발굴에 힘써 퇴원환자들이 집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전년 대비 2022년 예산을 약 7천만원 증액하여 보다 많은 퇴원 환자들에게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기관, 요양기관 등 협력 기관을 현재 12곳에서 19곳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