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7일 덕풍2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덕풍2동에 위치한 덕풍청소년문화의집과 하남시니어클럽을 활용해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도움이 되는 평생학습 인프라와 노인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진 소통의 자리에서 주민들은 청소년 인성교육 및 선도 방안, 대형주차타워 안전성 확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민원 해소를 시에 건의했다.
김상호 시장은 “우리의 전통시장이자 귀한 자산인 덕풍시장과 지하철 5호선에 이어 앞으로 3호선 환승, 지역화폐 등을 통해 덕풍2동의 지역상권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런 동력이 구 덕풍파출소부터 동부파출소까지 확산돼 과거에 우리 하남의 명동인 이 골목길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각종 청소년 문제와 관련, 김 시장은 “저와 하남시가 갖고 있는 교육 철학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시와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효인성본부, 법사랑위원회 등 사회교육 공동체, 교육청이 함께 협력하고 협치를 통해 청소년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형주차타워의 차량 추락사고 우려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 주차타워는 1층에서 차량의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탑재해 올라가는 방식이어서 차량 추락 사고 우려는 없다”며 “추후 조금이라도 이상한 문제가 발생할 것 같으면 사전에 단호하게 안전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덕풍2동을 끝으로 지난 12월 27일 하남시 14개동을 대상으로 소통을 시작한 ‘2022년 주민과의 대화’는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