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하남시는 첫 지역노래 앨범인 ‘하남송 프로젝트’가 오는 11일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하고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남송 프로젝트’는 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한 ‘문화예술교육콘텐츠연구소 vevebehola(대표 김지현)’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 청소년을 공개모집해 진행한 것이다.
‘하남시와 나’를 주제로 하남시 청소년 6명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내가 꿈꾸는 도시 하남 △추억을 발판 삼아 미래로 하남 △너와 갈래 하남 총 3곡을 발표한다.
노래를 만들기 위해 하남시 역사와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교육을 4회 진행하고, 이를 가사로 표현하고 곡을 만드는 과정을 8회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가사 쓰기, 멜로디 이해, 작곡법 등을 배우는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은 성주환(하남초 5), 이서윤(창우초 6), 윤태환(미사중 2), 홍일우(나룰초 6), 한동균(미사중 2), 김현서(덕풍초 5)인데 이번 앨범을 통해 작사가 및 작곡가로 데뷔한다.
서원숙 도시재생과장은 “하남송 프로젝트는 하남시 청소년과 함께 지역을 탐구하고 이를 예술화해 로컬콘텐츠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활동 대상이 청소년으로 넓어지고 지역자원을 소재로 하는 콘텐츠 개발로 다양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