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고양시가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따라 시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구매비용의 80%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1인당 최대 48만원 상당(본인 부담 9만 6천원 포함)의 친환경 농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다. 단, 신청일 기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참여 중이거나 전년도 수혜자 및 중도 포기자는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친환경농산물쇼핑몰에서 본인인증, 행안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979명이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내야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결과와 함께 고유번호가 문자발송 되며, 전송받은 고유번호로 쇼핑몰에 회원가입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